제주 카페 데스틸 코쿤 추천 카페 롱블랙, 오란프레소, 바닐라라떼 직접 마셔본 후기

제주 카페 데스틸 코쿤 추천 카페 롱블랙, 오란프레소, 바닐라라떼 직접 마셔본 후기.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감각적인 공간, 카페 데스틸(Destil). 감성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독특한 메뉴 구성이 눈에 띄는 이곳은 제주 여행 중 잠시 머물러가기 좋은 카페로 입소문을 타고 있어요. 매체에서 코쿤이 다녀가서 더욱 유명해지기도 한 곳이에요. 이번엔 데스틸의 인기 메뉴 중 롱블랙, 오란프레소, 그리고 바닐라라떼를 직접 마셔보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정리해 볼게요.

 

 

** 외부. 

건물은 제주특별자치도 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매우 독특하고 예뻐요. 

 

 

**내부. 

차귀도를 바라보도록 테이블이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고 내부 분위기는 바깥 분위기가 안으로까지 잘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날의 바람 세기를 느껴볼 수 있는 갈대바람 사진. 

** 메뉴. 

커피와 디카페인 커피, 디저트와 머그잔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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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셔본 음료들. 

** 롱블랙(왼쪽) – 진한 향과 깔끔한 여운
호주의 커피 스타일에서 유래한 롱블랙은 에스프레소보다 풍미는 깊지만, 아메리카노보다는 진한 맛이 특징이에요. 데스틸의 롱블랙은 원두 본연의 산미와 고소함이 조화롭게 살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적당한 텁텁함이 입안에 오래 남지 않고 깔끔하게 마무리되어, 커피 본연의 맛을 즐기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 제주 바람맞으며 마시는 롱블랙 한 잔은 여행의 피로를 단번에 날려줘요.

** 오란프레소(오른쪽) – 제주 감귤과 커피의 감각적 조화
오란프레소는 데스틸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처음 메뉴판에서 보고 ‘이게 무슨 맛일까?’ 싶었던 음료예요. 제주 감귤 주스와 에스프레소를 섞은 이 메뉴는 상큼한 과일의 신맛과 진한 커피의 쌉쌀함이 독특하게 어우러지는 맛이에요. 감귤의 상큼함이 입안을 먼저 감싸고, 뒤이어 에스프레소의 무게감이 깊이를 더해줘요. 제주스러우면서도 이색적인 메뉴라 인상 깊었고,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커피 경험이었어요. 코쿤이 마시고 칭찬했던 음료는 이거예요. 

 

** 바닐라라떼(아래) – 부드럽고 달콤한 안정의 맛
바닐라라떼는 늘 기대하는 그 맛, 그리고 데스틸에서 마신 바닐라라떼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어요. 직접 만든 듯한 바닐라 시럽의 풍미가 인상적이었고, 우유와 에스프레소의 비율도 정말 잘 맞았어요. 과하지 않은 단맛이 부드럽게 입안을 감싸면서도 커피의 존재감을 놓치지 않아, 평소 달콤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하고 싶어요. 커피에 진입장벽이 있는 분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입니다.

** 스트랩와플(위 사진). 
디저트류 중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추가했어요. 사장님께서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와플이 아니라고 설명해 주셔서 눈으로 확인한 다음에는 충분히 납득할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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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데스틸은 커피 메뉴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들었고, 제주 감성을 잘 담아낸 메뉴 구성으로 여행객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해요. 특히 오란프레소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커피로, 꼭 한 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주 카페를 찾는다면 데스틸에서 감각적인 한 잔을 즐겨보세요.

** 영업정보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한경해안로 110 카페데스틸
영업시간 오전 9시~오후 8시. 
라스트오더 : 오후 7시 30분.
전화번호 : 0507-1365-7402
주차 : 매장 앞, 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