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숙소 뉴추자아일랜드 민박 바다와 함께하는 쉼.
오늘은 제주 본섬에서 조금 떨어진 추자도 여행 중 머물렀던 숙소 뉴추자아일랜드 민박의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추자도는 비교적 덜 알려진 섬이지만 낚시와 힐링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에요. 특히, 도심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조용한 바다 마을에서 진짜 쉼을 찾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여행지랍니다.
** 위치와 접근성.
추자도 숙소 뉴추자아일랜드는 하추자항에서 도보로 3~5분 거리로, 짐이 많더라도 충분히 걸어갈 수 있을 만큼 가깝습니다.
제주와 완도를 오가는 배들은 상추자와 하추자 두 곳으로 배가 운행되는데 이곳은 완도와 제주를 왕복하는 중간에 들르는 하추자항과 아주 가까운 곳입니다.
** 숙소 분위기와 객실 구성.
숙소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톤의 2층 건물로, 바다와 잘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내부는 모던한 감성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원목 가구와 감성조명이 어우러져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있어요.
대부분의 방은 바다를 바라볼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제가 머물렀던 방도 안에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답니다.
추자도를 여행하고 이곳에서 자는 잠은 그야말로 꿀잠! 아침에 눈이 저절로 떠진다는 것은 기분이구나 싶어요.
무엇보다 청결 상태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섬의 특성상 곳곳이 눅눅할 수밖에 없는데 추자도 숙소 뉴추자아일랜드 민박의 이불과 수건은 호텔급으로 뽀송했어요.
** 공용 공간.
거실에서는 같은 여행자들의 소통 공간이 이루어지고 야외 테이블은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고 저녁에는 맥주 한 캔 들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딱 좋습니다.
** 낚시와 주변 관광.
추자도 숙소를 운영하시는 분들은 추자도에 대한 정보를 굉장히 많이 알고 계시니 낚시 포인트나 트레킹 코스에 대한 안내 조언을 구해도 좋아요. 뉴추자아일랜드 민박은 남자 사장님께서 낚시를 좋아하셔서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숙소일 겁니다.
** 추자도 숙소 맛있는 밥상.
무엇보다 이 민박집의 진짜 매력은 맛있는 상차림과 도시락입니다.
사실상 세 끼를 해결한다고 봐도 무방한데요, 우리는 일찍 도착하니 점심 도시락을 이미 준비해 두셨더라고요. 오후에 도착하면 다음날 도시락을 준비해 주십니다.
** 저녁과 다음날 아침 식사.
머무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따라먹을 복이 달라지긴 합니다만 우리가 갔을 때의 상차림입니다.
지리탕에 뽈락을 구워 주셨어요.
아침은 간단히 집반찬과 달걀말이를 해 주셨어요. 기본적인 찬이 맛있는 것은 당연지사고요. 어쩌면 여기가 추자도 맛집일지도 모릅니다.
*****
추자도 숙소 뉴추자아일랜드는 저녁과 아침, 도시락을 주는 민박집으로 하루 숙박 7만 원에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습니다. 뭐 먹을까 고민할 필요 없이 머무르며 자고 먹고 조용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께 자신 있게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1박 이상 머물면서 여유롭게 추자도를 즐기고 싶은 분들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조용한 바다 마을에서 하루쯤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머물고 싶은 분들께 이보다 좋은 공간은 드물지 않을까 싶네요.
추자도 숙소 뉴추자아일랜드 민박 바다와 함께하는 쉼.
'국내 여행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애월 가볼만한곳 구엄리 돌염전에서 만난 황홀한 시간 (5) | 2025.06.03 |
---|---|
제주 이호테우해변 말 등대와 낭만적인 일몰 명소 (3) | 2025.04.02 |
부산 송도 해상 케이블카 - 하늘과 바다를 가로지르는 특별한 여행 (2) | 2025.03.26 |
인천 운서동 ABC홈스테이 인천공항 근처 가성비 최고의 숙소 (4) | 2025.03.24 |
부산의 숨은 명소 청사포 기찻길, 해안 산책로의 진수 (6) | 2025.03.20 |